오랜만입니다.


오늘은 노트북 배터리를 자가 교체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트북을 외부에서 많이 쓰기도 하지만 실내에선 항상 충전을 꼽아논 상태에서 쓰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닳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2년이면 맛이 가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방전 후 완충인데 배터리 잔량을 신경쓰기가 쉽진 않죠





배터리 직구하기


우선 자신의 노트북 기종을 확인하고 배터리 모델명을 체크합니다

다나와 제품 설명에 나와있거나 제조사 공식홈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직접 본체를 열어 확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하여 배터리를 공수해옵니다

(아시다시피 배터리를 항공으로 바로 보낼수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네덜란드? 경유해서 온다던데.. 30일 예상했지만 의외로! 2주만에 왔습니다)

국내에서 배터리를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비쌉니다. 배터리가 10만원 초중반대를 이루고 있으니 AS를 받는거랑 비슷할 듯 합니다.



알리에서 배터리 모델명을 검색하시면 요렇게 나옵니다.

가장 상단에 있는 제품을 골라주겠습니다

30불 정도 하는군요





알리에서 온 배터리입니다.

미세하지만 정품보다 용량이 많습니다.

모양새는 살짝 넓지만 잘 들어갑니다

잘 포장해서 왔군요




배터리 교체 주의법도 동봉해주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처음 배터리를 교체하면 6-12시간 충분히 충전을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 후 배터리 잔량이 3%가 될때까지 쓰다가 다시 충분히 완충을 하는것을 2-3번 반복하라고 합니다


평소 배터리를 관리할때도 충전을 50-80%까지만 하고 어댑터를 빼는게 오래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하네요

좋은 팁입니다






배터리 교체


자 본격적으로 교체를 해볼까요?

제 노트북은 2014년형 에이서 노트북입니다. 

(모델명 아스파이어 V3-371-59M8)




뒷 덮개를 열었습니다 

(노트북을 열때는 안쓰는 카드나 기타 피크 등 얇은 플라스틱을 이용하시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부품이 가득하군요

좌측 상단부터 램, 중앙에 CPU쿨러, 우측에 SSD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밑에 큼지막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검은 덩어리가 바로 배터리입니다.

노트북 자리 절반을 차지하고 있네요




기존에 쓰던 배터리를 분리했습니다

양쪽 고정나사를 풀고 표시된 부분을 조심스럽게 분리하면 됩니다




새 배터리를 넣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우측에 메인보드선을 건드리지 않게 합니다




이왕 노트북을 열었으니 쿨러 청소도 해줍니다

조심스럽게 쿨러를 분리하고 

기존 써멀그리스를 제거해줍니다



새 써멀을 바르고 장착!







생각보다 간단해서 팁이랄게 별로 없네요 

전원케이블과 종잇장처럼 생긴 메인보드선만 주의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상! 배터리 셀프로 교체하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딥쿨의 겜맥스 GT RGB입니다!

라이젠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오버클럭 했었는데요,

기본 쿨러로도 어느정도 성능을 뽑아주지만 

아무래도 쿨러를 별도로 구입하는게 발열 관리에 효과적일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기본 스펙




사진 출처: 다나와



사실 쿨러는 처음 사보지만 일단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습니다. 묵직하기도 하구요

스펙엔 870그램으로 나오는데 구리와 알루미늄, 그리고 팬 쿨러로 이루어져있어 납득이 갑니다.

본인의 메인보드에 간섭이 없는지 잘 확인하세요. 튜닝램의 경우 간섭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자인




기본 패키지 모습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고 인텔, AMD용 가이드, 써멀 구리스가 들어있습니다.



RGB가 잘 나오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RGB 기능이 탑재됩니다.

메인보드의 RGB 4핀에 꼽아 ASUS의 아우라싱크, MSI의 미스틱 라이트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MSI B350M 보드는 미스틱라이트 지원이라고 써놓고 되질 않네요.. 하.. 기본적인 단색만 지원하고 동적인 RGB는 안됩니다.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본격적인 설치 시작.

간단합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케이스는 메인보드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서멀구리스는 조금만 발라주세요



미스틱 라이트가 안되는 제 보드기에 리모콘에 연결합니다.

팬에 연결되어있는 선과 쿨러의 알루미늄 부분에 있는 선을 RGB 리모콘 케이블에 결합하고

쿨링 팬 4핀 선은 메인보드에 연결합니다.






설치를 마쳤습니다.

메인보드의 RGB 기능이 없더라도 기본 제공되는 RGB 리모콘을 이용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7가지 단색 모드와 동적모드 변환기능이 있어 지루하지 않네요.


쿨러의 윗부분과 팬 부분의 이중 라이트를 지원하고, 최대 3개의 핀까지 장착 가능한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RGB 싱크를 맞추기 용이합니다





쿨러 성능 비교



 

 교체 전, 라이젠 기본쿨러

  교체 후, 겜맥스 GT

클럭 : 3.6GHz 

전압 : 1.175v

아이들 41도

풀로드 70도

아이들 36도

풀로드 58도

클럭 : 3.7

전압 : 1.2

아이들 43도

풀로드 75도

 아이들 36도

풀로드 60도

클럭 : 3.8

전압 : 1.2875

 -

아이들 37도

풀로드 65도

MSI B350M, 라이젠 1600 기준.

아이들(Idle)은 PC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풀로드는 라이젠용 링스테스트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성능은 어떨까요

한눈에봐도 온도가 확연히 떨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온도는 5도가량 떨어졌고, 풀로드는 12도가 떨어졌네요

기본 온도보다는 풀로드시에 최대온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인터넷 서핑 환경에서는 40도를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3.9도 테스트 해보려했으나 1.4v나 멕여야되서 빠른 포기합니다.



이정도면 온도가 정말 착하네요. 왜 사제쿨러를 사는지 알 것같아요

라이젠 기쿨이 잘나왔긴 하지만 3.7이상시 사제쿨러가 발열을 잘 잡습니다.



이상 딥쿨 겜맥스 G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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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컴퓨터를 조립해달라고 해서 하나 뚝딱 만들었습니다

주용도는 인터넷 서핑입니다


사양은 이렇습니다


인텔 셀러론 G3930 (카비레이크) 

ASRock H110M-DVS R2.0 디앤디컴

삼성전자 DDR4 4G PC4-19200

WD Green SSD (120GB)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400W After Cooling

ABKO 알리 USB3.0


이렇게 만들면 빠르고 저렴한 가성비 좋은 pc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단돈 25만원!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셀러론 G3930을 펜티엄 G4600(카비레이크) 로 변경하는게 좋겠습니다
사실 부품비를 더 아끼면 20만원초반으로도 끊을 수 있지만 어느정도 타협은 항상 필요합니다. 
파워를 너무 저렴한걸 쓰면 안되듯이 말이죠




언급한 부품들과 남아있던 HDD, ODD를 추가 장착하였습니다



인텔 셀러론 G3930입니다. 

가장 저렴한 카비레이크 모델 답게 

내가 보급형이다! 라고 외치고 있는 박스패키지 디자인입니다.




결착 모습




파워는 마이크로닉스의 400W 제품입니다

저렴한 사무용 피씨라고 1~2만원 짜리 파워 끼다간 탈 납니다..


앱코 알리 USB3.0 케이스입니다

이제품 가성비갑입니다

미니타워라 부담없는 크기네요



선정리는 언제나 어렵군요

앱코 알리케이스 뒷편 공간이 생각보다 좁네요

컴퓨터를 구입 한지 벌써 보름이 넘었네요

조립 컴퓨터는 완제품보다 저렴하고 내 입맛대로 시스템을 구성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믿을 만한 조립피씨 대행 사이트에서 견적을 짠뒤 조립을 의뢰해도 브랜드 피씨 완제품보다는 저렴하지만 더욱더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선 역시나 직접 부품을 구입하고 조립하는것이 좋겠죠!


사양은 이렇습니다



CPU : AMD 라이젠5 1600(서밋릿지) 정품

메인보드: MSI B350M 박격포

램: 삼성전자 DDR4 8G PC4-19200

그래픽카드: ZOTAC 지포스 GTX1050 MINi D5 2GB

SSD: WD Green SSD 120GB

HDD: WD 2TB BLUE WD20EZRZ

파워: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케이스: 브라보텍 디파이 B40 화이트




CPU는 요즘 핫한 라이젠을 선택했습니다. 최근 인텔의 보안문제로 인해 라이젠의 점유율이 올라갔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1600을 장착했습니다. 6코어 12스레드 3.2Ghz의 좋은 스펙과 더불어 흔히 말하는 국민오버클럭으로 3.6~3.7Ghz를 안정적으로 뽑을 수 있는 좋은 제품입니다. 최근 AMD의 라이젠 시리즈 가격인하로 인해 더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라이젠은 GPU가 없습니다. 반드시 외장그래픽카드를 넣으셔야합니다. 그래픽카드를 안끼면 부팅조차 안됩니다.


메인보드는 MSI의 B350M 입니다. 준수한 가격대와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B350M의 특징은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것과 향후 나오게 될 라이젠 2세대도 지원한다는 것이죠


은 8GB 한 개를 장착했습니다. 게임용으로 더 안정적인 16기가도 인기가 많지만 램가격이 정말 비싸져서 추후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며 8기가를 선택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조텍의 GTX1050입니다. 견적을 짤 당시에 1060 3GB를 염두하고 있었지만, 정말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라가더군요. 보름전엔 30만원대 초반이었지만 지금은 4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비트코인 채굴과 더불어 방학시즌이라는 사상 최대의 수요과잉 사태로 인해 출시 당시 25만원대의 1060 3GB 제품이 지금은 40만원을 훌쩍 넘네요. 아쉽지만 1050을 우선 장착하고 올해 상반기에 나올 지포스 볼타 시리즈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SSD는 무난한 WD의 120GB를 메인으로 쓰고 데이터 저장용 HDD로 WD 2TB 블루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파워는 안텍의 NE550C 80플러스 브론즈 제품입니다. 80플러스 인증은 파워의 효율을 등급표대로 나눈 인증마크로써 브론즈, 실버, 골드 등이 있습니다. 요 등급이 높을 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저렴한 파워 대부분이 이 인증마크가 없습니다. 확인해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많은분들이 CPU와 그래픽카드에는 과감하게 투자하지만 파워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십니다.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데 잔고장 없이 오래쓰기 위해서는 좋은 파워를 구입하실것을 당부드립니다. 파워가 한번 망가지면 다른 부품을 못쓰게 될수도 있을 뿐더러 파워선을 다시 깔아줘야 되서 사실상 재조립 수순을 밟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는 안텍, FSP, 슈퍼플라워, 시소닉 입니다.


케이스는 브라보텍의 디파이 B40 화이트입니다. 요즘은 컴퓨터도 이쁜게 대세라 화이트감성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부품들의 모습.



메인보드에 CPU를 결착했습니다. 라이젠은 인텔 기본 쿨러와 달리 나사를 적당히 조여줘야합니다. 평평한 책상에 메인보드에 제공되는 스펀지를 깔고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적당히 힘이 가해져야 쿨러가 결착됩니다. 쿨러를 낄땐 시계방향이 아닌 대각선 방향으로 조립하세요


CPU와 쿨러, 쿨러 전원선을 연결했으면 램을 2번슬롯에 꼽아줍니다. 싱글이라면 2번, 듀얼구성이면 2, 4번에 꼽습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 파워를 케이스에 미리 연결해주세요! 일반적인 미들타워의 케이스의 경우 적은 확률로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했다가 파워선이 꼬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파워에 이것저것 많은 선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이들 중 절반 가량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쫄지마세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파워선은 메인보드 선, CPU보조 파워 선(이 두개는 메인보드와 연결됩니다), SSD, 하드에 연결하는 SATA선,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6핀 혹은 8핀 선이 있습니다(고사양 그래픽카드 사용시 이 선을 연결하지만 보급형의 경우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진에 왼쪽 화살표 부분의 파워선이 8핀 CPU보조전원 케이블이고 오른쪽이 24핀 주전원케이블입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한 후 파워 선들을 홈에 맞춰 연결합니다.


특별한 구성을 하지않는 이상 나머지는 안씁니다! 

따라서 최소 3개의 선, 많으면 5개의 선정도를 사용하겠네요.




사진상에 나와 잘 나와있진 않지만, 파워선을 연결했다면 케이스 선들을 메인보드에 연결해야합니다. 



이 부분이 처음 조립을 하시는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케이스에 있는 선들을 그림의 순서대로 극에 맞춰 꼽습니다. 단 파워버튼과 리셋버튼은 극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드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있고, 이걸 잘 꼽아야 컴퓨터 전원, 리셋버튼을 눌렀을때 컴퓨터가 잘 켜집니다. 이 부분은 구글에 '케이스 메인보드 연결' 이라고 검색해도 많은 부분이 나오네요. 메인보드의 설명서를 잘 읽어보시고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선들을 연결한 뒤 부가적으로 오디오선, USB선을 연결합니다. 케이스에 이어폰을 연결 할 때나 USB를 쓰기 위함입니다.


그 후 SATA선과 HDD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파워의 전원 컨넥터를 SSD 혹은 HDD에 연결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선정리들을 해주면 컴퓨터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좋네요!



제가 조립한 순서 요약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해도 물론 됩니다. 저는 이 방법이 편하더군요


1. 메인보드에 CPU 장착 및 쿨러 장착, CPU 쿨러 선을 메인보드에 연결

2. 램 장착

3. 파워를 케이스에 연결하고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 

4. 케이스에 딸려있는 선(전원, 오디오, USB 등)을 메인보드에 연결. 케이스 쿨러 연결

5. 파워 전원 연결선을 CPU 전원커넥터, 주전원 커넥터와 연결. 

6. SSD, HDD 장착 후 메인보드 SATA선과 연결, 파워 연결

7. 그래픽카드 장착, 필요시 그래픽카드 8핀 전원 연결

8. 선 정리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저도 처음 조립했고 성공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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