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으러 한강에 다녀왔습니다

잠수교 입구부분에 야경 스팟이 사진 잘 나오고 좋더라구요😏




일반적인 야경 셋팅으로 직으면 이렇게 나오지만






낮에 찍듯이 셔터스피드를 올리니 노이즈는 있지만 더 재밌는 사진이 나오네요😆





 야경과 보케도 같이 담아보았습니다 

일몰 직전에 사진을 찍으니 캬.





인스타 사진 계정 팔로우 합니다.

@strick_201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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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동국대에 다녀왔습니다. 

연등의 야경이 멋지네요. 

코끼리 상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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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렌즈 테스트 겸 나가본 서울역.


인스타 @strick_201 사진계정 맞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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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그렸던 인터스텔라 아크릴화입니다

진작에 올려야지하고 미루다가 지금 올리게 됐습니다

아크릴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던때라 지금보니 살짝 어색한 부분이 있네요




원본 이미지입니다. 

스토리상에선 밀러행성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물의 행성으로 기억나실 겁니다.

몇백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파도는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간단하게 스케치해봅니다.

캔버스 사이즈는 10호로 적당한 크기입니다

당시에는 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간단히 채색을 해보지만 감을 못잡은 상태




전체적인 톤을 정리해봅니다




하늘이 거의 완성되었네요

이 때 당시에는 물감을 블렌딩하는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지금이라면 하늘의 그라데이션을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겠지만

저 정도도 나쁘진 않습니다




바다부분을 정리해줍니다.




밀러 행성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무릎정도 물이 차는 얕은 바다지만 깊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물의 수심이 깊어보이게 표현되었습니다




조금 더 욕심이 생겨 작은 파도를 넣었습니다




파도를 완성하고 본격적으로 인물 채색을 해봅니다.

어렵네요




저 우주복 바지부분에서 일주일가량 지체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바지의 모습을 그리기가 참 어려웠던걸로 기억합니다.




'명품' 바지를 그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팔부분을 그려줍니다.




머리와 등받이 부분을 칠해줍니다.




머리 부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왼팔을 완성하고 등받이를 마저 채색해줍니다.

각진 우주복 산소통의 느낌을 쥐어줍니다




우주선으로 달려가는 브랜드 박사와 레인저호를 그려줍니다.

그림 중 가장 잘그린 부분인것 같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쿠퍼의 발에 물이 튀기는걸 그려줍니다




하얀색 물감에 물을 많이 섞어서

세필붓 튕겨내기 기법을 이용해 별을 흩뿌립니다

그림의 우연적효과를 적절히 활용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가 보이네요



gif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과정이 잘 보이네요





몇 달 뒤 액자를 짠 모습입니다.



요즘은 도통 아크릴을 못그리고 있지만 

저같은 초보자도 따라 그릴수 있을정도로 아크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물감의 블렌딩으로 자신의 어설픈 실력을 살짝 숨길 수 있고, 유화와 비슷한 두터운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 유화보다 간편해서 정리하기도 편하죠


아크릴화 한번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여러개의 파일 이름을 한꺼번에 바꾸고 싶을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겠습니다


다크네이머!



게다가 무료!

https://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GWS_000169


굉장히 유용합니다. 

일일이 하나씩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파일 전체 선택 후 F2를 누르면 윈도우에서 한꺼번에 파일명을 바꿔주기도 하지만 이름 (1), (2) 이런식으로 굉장히 불편하게 바뀌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에선 원하는 이름으로 한번에 바꾸기가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인터넷에서 여러 이미지를 다운받다 보면 

이런식으로 무작위 이름을 할당받게 됩니다.



으 정말 불편하군요. 당장 바꿔 주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파일에서 경로목록에 파일 추가하기를 클릭합니다





원하는 파일을 전부 불러옵니다.





좌측에 이름 지우기를 먼저 누르고

번호 붙이기를 누릅니다


자리수에 1

시작값 1을 쓰면





이런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자리수는 첫번째 숫자의 자리수를 의미하므로 

2를 누르면 다음 사진처럼 01, 02 순으로 나옵니다


시작값은 1을 하셔도되고 

다른 파일명과 이어 붙이려는 숫자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편-안 하네요.


단순 숫자정렬 말고도 문자를 앞 뒤에 붙이거나 확장자를 일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받은 사진, PC로 옮긴 카메라 사진 등을 원하는 이름으로 한번에 바꿀 수 있어 유용합니다.

 

이상 다크네이머였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오늘은 노트북 배터리를 자가 교체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트북을 외부에서 많이 쓰기도 하지만 실내에선 항상 충전을 꼽아논 상태에서 쓰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닳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2년이면 맛이 가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방전 후 완충인데 배터리 잔량을 신경쓰기가 쉽진 않죠





배터리 직구하기


우선 자신의 노트북 기종을 확인하고 배터리 모델명을 체크합니다

다나와 제품 설명에 나와있거나 제조사 공식홈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직접 본체를 열어 확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하여 배터리를 공수해옵니다

(아시다시피 배터리를 항공으로 바로 보낼수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네덜란드? 경유해서 온다던데.. 30일 예상했지만 의외로! 2주만에 왔습니다)

국내에서 배터리를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비쌉니다. 배터리가 10만원 초중반대를 이루고 있으니 AS를 받는거랑 비슷할 듯 합니다.



알리에서 배터리 모델명을 검색하시면 요렇게 나옵니다.

가장 상단에 있는 제품을 골라주겠습니다

30불 정도 하는군요





알리에서 온 배터리입니다.

미세하지만 정품보다 용량이 많습니다.

모양새는 살짝 넓지만 잘 들어갑니다

잘 포장해서 왔군요




배터리 교체 주의법도 동봉해주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처음 배터리를 교체하면 6-12시간 충분히 충전을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 후 배터리 잔량이 3%가 될때까지 쓰다가 다시 충분히 완충을 하는것을 2-3번 반복하라고 합니다


평소 배터리를 관리할때도 충전을 50-80%까지만 하고 어댑터를 빼는게 오래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하네요

좋은 팁입니다






배터리 교체


자 본격적으로 교체를 해볼까요?

제 노트북은 2014년형 에이서 노트북입니다. 

(모델명 아스파이어 V3-371-59M8)




뒷 덮개를 열었습니다 

(노트북을 열때는 안쓰는 카드나 기타 피크 등 얇은 플라스틱을 이용하시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부품이 가득하군요

좌측 상단부터 램, 중앙에 CPU쿨러, 우측에 SSD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밑에 큼지막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검은 덩어리가 바로 배터리입니다.

노트북 자리 절반을 차지하고 있네요




기존에 쓰던 배터리를 분리했습니다

양쪽 고정나사를 풀고 표시된 부분을 조심스럽게 분리하면 됩니다




새 배터리를 넣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우측에 메인보드선을 건드리지 않게 합니다




이왕 노트북을 열었으니 쿨러 청소도 해줍니다

조심스럽게 쿨러를 분리하고 

기존 써멀그리스를 제거해줍니다



새 써멀을 바르고 장착!







생각보다 간단해서 팁이랄게 별로 없네요 

전원케이블과 종잇장처럼 생긴 메인보드선만 주의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상! 배터리 셀프로 교체하기였습니다.



자! 오늘은 다이론 염색약으로 키보드 키캡을 염색해 볼게요


키캡 염색을 왜 할까요?

저는 제 맘에 쏙 드는 키캡이 없었습니다.

또한 색이 많이 들어간 키캡은 가격대도 비쌉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가봐도 저렴하지 않아요. 풀키는 3~4만원대가 기본인걸요


즉, 커스터마이징과 가성비가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직접 염색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다이론 염색약

염색하려는 PBT키캡

유리병 (염색하려는 색깔 수 만큼)

냄비

소금

세정제 (저는 퐁퐁을 썼습니다)

나무젓가락


요렇게 필요합니다.

키캡은 반드시 PBT여야 합니다. 기본 키캡으로 많이 제공되는 ABS키캡은 안돼요! 가열시 키캡이 녹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BS는 표면이 매끄럽고, PBT는 꺼끌꺼끌합니다.


저는 다이론 염색약 5번 HAVANA BROWN, 18번 MADONNA BLUE, 26번 JUNGLE GREEN을 썼습니다.

오픈마켓에서 개당 2500원 정도에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베이지색 키캡이라 흰색에 염색하는 것보다 색이 조금 진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한성 MKL16S BOSSMONSTER 브론즈축입니다.

기본 장착 되어 있는 ABS 키캡은 육안으로 확인이 안되지만 만지면 매끄럽습니다.

물어 넣어보면 PBT는 빨리 가라앉고 ABS는 가벼워서 뜨거나 늦게 가라앉습니다.



베이지 색의 PBT 키캡으로 바꾸었습니다.

꺼끌한 표면이 보이나요? 

자 이제 염색을 해봅시다.





과정


1. 키캡을 세정제로 박박 씻는다.

저는 퐁퐁으로 설거지하듯이 문질렀습니다. 효과 빠릅니다.

이 과정이 잘되어야 얼룩없이 키캡 착색이 잘 됩니다.



2. 유리병에 물 250ml를 넣고 염색약 1통과 소금 한 스푼을 넣고 섞는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키캡 착색이 더 잘되기 위함입니다.



3. 냄비에 물을 넣고 유리병을 넣는다. 약불로 가열한다

절대 끓은 상태에서 유리병을 넣지 마세요. 유리병이 깨질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유리병을 넣어둡시다.

물은 염색약을 다 채우고 조금 남을정도로 넣어주세요. 증발하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줘야합니다

염색약이 차있는 높이까지 물이 없을 경우 착색이 잘 안됩니다.



4. 나무젓가락으로 섞어주다가 온도가 70-80도 정도 되면 키캡을 넣는다

70-80도는 냄비 밑에서 서서히 기포가 올라 오는 정도입니다. 펄펄 끓이지 마시고 살살 온도를 조절하세요



5. 계속 휘저어준다

기본적으로 30분을 섞어야합니다. 제일 지루한 과정인데요

쉴새없이 계속 젓가락으로 섞어야합니당. 

이 과정이 잘 안되면 색이 얼룩덜룩 할 수 있어요


25분정도 되면 한번 꺼내서 색을 보시고 옅으면 더 섞어줍니다.

35분까지도 괜찮습니다.

경험상 20-25분 정도는 파스텔 톤이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엔 갈색 30분, 파란색 35분을 줬던 것 같네요



6. 만족할 색이 나오면 불을 끄고 꺼내준 뒤 물로 행궈준다.



7. 물기를 말리고 장착해주면 끝!





다행히 얼룩이 없는 것 같군요



문서 키가 살짝 옅지만 티는 안납니다.




파란색 키캡이 살짝 짙게 나오긴 했지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기본 키캡이 베이지색으로 오른쪽 기능 키들을 초콜릿 느낌이 나게 염색했구요

옅은 베이지와 잘 어울리는 파란색과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상 다이론 키캡으로 염색하기였습니다





유튜브: 윤아리뷰


윤아리뷰님의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텍스트로 부족한 부분은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딥쿨의 겜맥스 GT RGB입니다!

라이젠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오버클럭 했었는데요,

기본 쿨러로도 어느정도 성능을 뽑아주지만 

아무래도 쿨러를 별도로 구입하는게 발열 관리에 효과적일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기본 스펙




사진 출처: 다나와



사실 쿨러는 처음 사보지만 일단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습니다. 묵직하기도 하구요

스펙엔 870그램으로 나오는데 구리와 알루미늄, 그리고 팬 쿨러로 이루어져있어 납득이 갑니다.

본인의 메인보드에 간섭이 없는지 잘 확인하세요. 튜닝램의 경우 간섭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자인




기본 패키지 모습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고 인텔, AMD용 가이드, 써멀 구리스가 들어있습니다.



RGB가 잘 나오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RGB 기능이 탑재됩니다.

메인보드의 RGB 4핀에 꼽아 ASUS의 아우라싱크, MSI의 미스틱 라이트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MSI B350M 보드는 미스틱라이트 지원이라고 써놓고 되질 않네요.. 하.. 기본적인 단색만 지원하고 동적인 RGB는 안됩니다.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본격적인 설치 시작.

간단합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케이스는 메인보드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서멀구리스는 조금만 발라주세요



미스틱 라이트가 안되는 제 보드기에 리모콘에 연결합니다.

팬에 연결되어있는 선과 쿨러의 알루미늄 부분에 있는 선을 RGB 리모콘 케이블에 결합하고

쿨링 팬 4핀 선은 메인보드에 연결합니다.






설치를 마쳤습니다.

메인보드의 RGB 기능이 없더라도 기본 제공되는 RGB 리모콘을 이용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7가지 단색 모드와 동적모드 변환기능이 있어 지루하지 않네요.


쿨러의 윗부분과 팬 부분의 이중 라이트를 지원하고, 최대 3개의 핀까지 장착 가능한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RGB 싱크를 맞추기 용이합니다





쿨러 성능 비교



 

 교체 전, 라이젠 기본쿨러

  교체 후, 겜맥스 GT

클럭 : 3.6GHz 

전압 : 1.175v

아이들 41도

풀로드 70도

아이들 36도

풀로드 58도

클럭 : 3.7

전압 : 1.2

아이들 43도

풀로드 75도

 아이들 36도

풀로드 60도

클럭 : 3.8

전압 : 1.2875

 -

아이들 37도

풀로드 65도

MSI B350M, 라이젠 1600 기준.

아이들(Idle)은 PC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풀로드는 라이젠용 링스테스트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성능은 어떨까요

한눈에봐도 온도가 확연히 떨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온도는 5도가량 떨어졌고, 풀로드는 12도가 떨어졌네요

기본 온도보다는 풀로드시에 최대온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인터넷 서핑 환경에서는 40도를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3.9도 테스트 해보려했으나 1.4v나 멕여야되서 빠른 포기합니다.



이정도면 온도가 정말 착하네요. 왜 사제쿨러를 사는지 알 것같아요

라이젠 기쿨이 잘나왔긴 하지만 3.7이상시 사제쿨러가 발열을 잘 잡습니다.



이상 딥쿨 겜맥스 G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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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실홥니다.

요즘 컴퓨터 맞추려고 하시는 분들은 고공행진 중인 그래픽카드 가격을 보셨을 겁니다. 

이미 램값도 작년에 비해 많이 오른 상태인데 그래픽카드까지 급등하니 컴퓨터를 사기엔 안좋은 시기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대중적인 GTX1060 3GB 모델의 가격변화를 보겠습니다

다나와에서 가장 많은 상품평이 있는 이엠텍의 1060 3GB 모델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가격이 두배 올랐습니다. 


제조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1060 6GB 모델은 30만원 초반대에서 50만원 후반대로

1070 모델은 50만원 초반대에서 80만원 중반대로

1080 모델은 70만원 초반대에서 120만원대로 올랐습니다.


이렇게 그래픽카드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 비트코인 채굴

 가상화폐를 채굴하려면 그래픽카드가 여러개 달린 '채굴기'가 필요합니다. 가상화폐의 개발자가 걸어놓은 해쉬함수를 풀어야 그에 따른 보상으로 코인이 지급되는데요, 이 연산을 빠르게 도와주는건 CPU가 아닌 GPU이기에 채굴기에는 그래픽카드가 중요합니다. 보통 한 대의 채굴기에 그래픽카드가 6개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가성비'가 좋은 GTX1060, 1070 모델이 주로 쓰인다고 하니 여기에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의 가격 폭등 원인이 있었네요

 

2. 중국의 대명절 시즌

 2월 춘절 기간(15~21일, 7일간) 동안 그래픽카드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됩니다. 따라서 적어도 2-3월까지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 같네요


3. 방학 시즌 수요 증가(국내)


등 사상 최대의 수요 과잉 사태로 인해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그래픽카드를 사기에 적합한 시기는 아닙니다. 물론 총알이 넉넉하시면 그냥 구입해도 상관은 없지만, 작년에 비해 두배 오른 그래픽카드를 그냥 구입하기엔 영 깨림칙합니다.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은 사긴 사야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비교적 저렴한 1050, 1050TI 혹은 960, 970 중고 모델을 구입 후 버티다가 다음세대로 갈아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1050 시리즈를 추천하는 이유는 가격대가 낮기 때문에 감가상각이 작다는 겁니다. 비싼 그래픽카드일수록 감가상각이 커져 중고로 팔때의 손해가 더 큽니다. 1050 모델은 새 제품이 15만원대를 형성하고 있고, 중고로 구입할시 더욱 쌉니다. 또한 미개봉 제품도 10만원 초반대로 구할 수 있습니다. 1050은 구입 후 적절한 시기에 되팔기가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960, 970 등 이전 세대들은 중고시장에 물량이 많이 풀려있고 가격대가 비교적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권해드립니다만, 요즘 중고 그래픽카드들이 소위 '채굴 노예'가 된 상태에서 매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중고 구입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비트코인 폭락사태로 인해 중고로 풀리는 그래픽카드가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960과 1050은 성능이 비슷하지만 960이 약간 더 우세합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비교는 다음을 참조하세요

http://www.hwbattle.com/compare_v2/vga.php


엔디비아의 다음세대 그래픽카드인 '볼타'는 이르면 올해 4월~7월 정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스칼(1000번대)로 넘어왔을때 만큼의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고 하니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요약

1. 비트코인 등 이유로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기엔 적절치 않은 시기

2. 급한게 아니라면 1050, 960 등을 쓰다가 다음세대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


지인이 컴퓨터를 조립해달라고 해서 하나 뚝딱 만들었습니다

주용도는 인터넷 서핑입니다


사양은 이렇습니다


인텔 셀러론 G3930 (카비레이크) 

ASRock H110M-DVS R2.0 디앤디컴

삼성전자 DDR4 4G PC4-19200

WD Green SSD (120GB)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400W After Cooling

ABKO 알리 USB3.0


이렇게 만들면 빠르고 저렴한 가성비 좋은 pc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단돈 25만원!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셀러론 G3930을 펜티엄 G4600(카비레이크) 로 변경하는게 좋겠습니다
사실 부품비를 더 아끼면 20만원초반으로도 끊을 수 있지만 어느정도 타협은 항상 필요합니다. 
파워를 너무 저렴한걸 쓰면 안되듯이 말이죠




언급한 부품들과 남아있던 HDD, ODD를 추가 장착하였습니다



인텔 셀러론 G3930입니다. 

가장 저렴한 카비레이크 모델 답게 

내가 보급형이다! 라고 외치고 있는 박스패키지 디자인입니다.




결착 모습




파워는 마이크로닉스의 400W 제품입니다

저렴한 사무용 피씨라고 1~2만원 짜리 파워 끼다간 탈 납니다..


앱코 알리 USB3.0 케이스입니다

이제품 가성비갑입니다

미니타워라 부담없는 크기네요



선정리는 언제나 어렵군요

앱코 알리케이스 뒷편 공간이 생각보다 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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